▲ 쌀 보관법 <사진=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송 캡쳐>

22일,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가마솥 밥맛처럼 ‘밥 잘 짓는 법’이 공개됐다. 배재대 가정교육과 김정현 교수는 먼저 쌀 보관 시 습기를 피할 것을 이야기했다. 습기가 있을 경우 쌀은 수분을 그대로 빨아들여 탄력과 맛을 잃게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김정현 교수는 쌀 포대에서 쌀을 꺼낼 때 쌀을 퍼내는 도구에 물기를 없게 하고, 가급적 포대 채 주방에 보관하기 보다는 서늘한 곳에 보관할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주방에는 수분이 많을 뿐만 아니라 조리 활동을 하기 때문에 쌀이 음식 냄새를 그대로 흡수해 맛이 변하게 된다고 한다. 또, 쌀은 생산과 도정 이후부터 수분 함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보관 시 직사광선에 바로 노출될 시 표면에 금이 가서 점분이 바깥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상하게 된다고 한다.

이밖에도 방송에서는 쌀벌레 예방으로 마늘(알리신), 붉은 고추(캡사이신)를 넣어두면 발생 차단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으며, 습기차단 효과로 쌀의 산화를 방지하기 위해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할 것, 잘 건조한 페트병에 보관할 것이 공개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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