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추장 보관법 <사진=MBC '생방송 오늘아침' 방송 캡쳐>

31일,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음식 재료 보관 팁으로 고추장 곰팡이를 방지할 수 있는 비법이 공개됐다. 보관하기 까다로운 고추장,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공개된 비법은 바로 ‘김’이었다. 고추장 위에 김을 덮는 것이었는데, 이보배 전통 장 요리사는 김이 고추장 사이의 공기를 차단해서 곰팡이가 생기지 않고 쓸 때마다 깨끗하게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방송에서는 비닐을 씌운 고추장과 김을 덮은 고추장을 준비해 실험을 해 보이기도 했다. 5일 뒤, 비닐을 씌운 고추장은 물기가 생긴 반면 김을 덮은 고추장은 처음 모습 그대로 고추장의 상태가 찰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은정 과학교육학 박사는 고추장 위의 습기가 바로 곰팡이의 생장증식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김의 섬유소가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장맛을 보존하면서도 장기보관이 가능하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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