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찬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음식’ 특집으로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의 ‘비지찌개’와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의 ‘수제비’ 맛집이 공개됐다.
 

▲ 대치동 'ㅍ' 비지찌개 전문점의 비지찌개 4종 <사진=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쳐>

뚱4가 먼저 찾은 곳은 대치동 ‘ㅍ’ 비지찌개 전문점이었다. 이곳은 기본 콩비지는 물론 김치 콩비지, 버섯 콩비지, 무 콩비지 등 다양한 메뉴가 특징인 곳이었다. 평양 출신 어머니부터 시작해 40년 전통을 이어온 맛집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비지찌개는 어떻게 만들까? 매일 아침마다 불린 백태를 직접 맷돌에 갈아 비지를 만들고 비계가 안 들어간 돼지 살코기를 가마솥에 볶은 후 비지를 넣고 3~4시간 푹 끓여 완성한다고 한다.
 

▲ 노원 'ㄱ' 수제비 전문점의 순한 맛 수제비 <사진=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쳐>

다음으로 찾은 곳은 노원 ‘ㄱ’ 수제비 전문점이었다. 이곳은 순한 맛 수제비와 매운맛을 골라 먹을 수 있는 얼큰 맛 수제비를 판매하고 있었다. 순한 맛은 해산물 육수를 사용한 맑은 육수의 수제비라고 하며, 얼큰 맛은 해산물 육수와 고추장, 고춧가루를 사용한 빨간 육수의 수제비라고 한다.

이곳의 밀가루 수제비는 밀가루에 쑥 가루, 다시마를 넣어 반죽한 뒤 냉장고에서 24시간 숙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며, 쑥 가루는 밀가루 특유의 냄새를 해결하고 쫀득한 식감까지 업그레이드 시켜준다고 한다. 또, 감자 수제비는 감자 가루에 뜨거운 물만 부어 반죽, 실온에서 24시간 숙성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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