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고기 효능 <사진=SBS '좋은아침' 방송 캡쳐>

26일, SBS ‘좋은아침’에서는 가족 건강 살리는 ‘소고기’의 기적으로 소고기를 제대로 먹는 법이 공개됐다. 소고기, 기름에 찍어 먹는 것과 부추와 먹는 것 중 어느 것이 올바른 방법일까?

이혁재 한의사는 소고기는 성질이 따뜻하거나 평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추는 열성이라고 한다. 따뜻하거나 평한 성질의 소고기와 따뜻한 성질의 부추가 만나면 소화 불량, 두통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소고기와 찰떡궁합인 채소는 무엇일까? 이혁재 한의사는 무, 버섯, 상추, 깻잎 등을 추천했다. 특히 깻잎에는 소 간과 비슷할 정도의 철분이 들어있어 소고기와 깻잎을 함께 섭취하면 철분 함유가 높아져 갱년기 여성에 좋다고 한다.

이밖에도 방송에서는 동물성 단백질인 소고기와 식물성 기름인 기름장의 궁합이 좋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는데, 전형주 식품영양학 박사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식물성 기름은 혈관 콜레스테롤 침착을 방지한다고 말했다.

또, 소고기와 오메가3지방산이 많은 들기름을 같이 섭취하면 나쁜 콜레스테롤(LDL) 배출, 원활한 혈류 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단, 높은 열량의 불포화지방산은 과다 섭취할 경우 비만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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