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은동 '포방터시장'의 막창집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쳐>

7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골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 아홉 번째 이야기로 골목형 시장으로 재탄생된 홍은동 ‘포방터시장’의 첫 번째 이야기가 방영됐다. 포방터시장은 북한산과 홍제천 근처, 이른바 배산임수의 최고 입지를 자랑하고 있었다.

하지만 백종원은 근처에서 학교를 다녔는데도 불구, 처음 와본 곳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포방터시장은 교통이 불편해 유동인구가 적은 편에 속했다. 그렇다면 골목상권 살리기 아홉 번째 프로젝트에 참여한 포방터시장 식당은 어느 곳일까?

막창집부터 홍탁(홍어와 탁주)집, 돈가스집, 주꾸미집까지 총 네 곳이었다. 백종원은 먼저 막창집을 방문해 맛 평가를 진행했다. 백종원은 막창구이는 기술이 필요한 요리가 아니라며, 어떻게 삶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후 백종원은 막창구이를 맛보고는 잘 삶았다고 말했으며, 기타 반찬과 장을 함께 맛보고는 막창 전문점을 해도 될 것 같다며 호평하기도 했다. 다음으로 찾은 돈가스집의 돈가스와 카레까지 연이어 호평 일색이었다. 돈가스집은 역대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이후 찾은 홍탁집은 홍어삼합과 닭볶음탕 조리에만 40분을 소요하면서 오랜 조리시간과 허둥지둥한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음식의 맛을 보기 전, 장사에 임하는 홍탁집 아들의 태도 지적과 조언을 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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