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장 건강 돕는 천연 식품으로 소활불량 개선과 위벽 보호에 좋은 ‘마’가 공개됐다. 이경희 한의사는 마는 한의학에서 ‘산약’이라는 약재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산약(山藥)’이라는 이름 자체도 ‘산에서 나는 약’이라고 하며, 산약은 우리 몸의 위장을 보호하고 원기를 돋우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 마의 끈끈이 ‘뮤신’은 위벽을 보호하고 장 속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마는 유산균의 먹이인 ‘이눌린’ 성분도 풍부해 장 건강에 좋은 식품이었다. 그렇다면 마는 어떻게 섭취해야 할까? 심선아 식품영양학 박사는 마의 뮤신은 열에 아주 약하다며, 소화기 건강을 위해서는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생마를 깍둑썰기로 썬 후 김에 싸서 참기름에 찍어 먹으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생으로 섭취하지 않아도 열에 강한 ‘콜린’ 성분 또한 풍부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도 좋다고 한다.
마는 장어나 연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하며, 몸이 습하고 체격이 좋은 사람에게 좋지만 몸이 마르고 냉한 사람 또한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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