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보성다향대축제가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7일 제5회 티아트페스티벌 행사 일환으로 열린 ‘차 멋내기 경연대회’에 전국에서 32개 팀의 차인들이 참가하여 아름답고 화려한 찻자리를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치고 있다.
7일 특설 주무대에서는 차인들이 한국의 차를 빛낸 선고다인에게 차를 올리며, 명은당 성화자 대표가 차와 선은 하나라는 뜻의 ‘다선일미’ 글귀를 쓰고 있다.
7일 한국차문화공원 주무대에서 보성불교사암연합회 주관으로 ‘충무공 이순신 호국 다례재’를 경건하게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다례재는 임진왜란 당시 보성군과 인연이 깊은 이순신 장군에게 햇차를 헌다함으로써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녹차 대축제 속에 호국이념을 아로새기고, 보성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