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늘 껍질 효능 <사진=MBN '엄지의 제왕' 방송 캡쳐>

13일,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진짜 나쁜 콜레스테롤 줄이는 맞춤 식재료,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마늘 껍질’이 공개됐다. 마늘 껍질이 진짜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김규남 가정의학과 교수는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이 진짜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한다며, 마늘 껍질의 식이섬유는 마늘 알맹이보다 4배 높고 폴리페놀은 7배 높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마늘 껍질 분말의 경우는 체내 지방 제거 효과까지 있다고 한다.

이에 서재걸 전문의는 마늘 껍질은 알리나제와 알리인 성분이 결합한 알리신이 함유 돼 있다며, 이는 혈중 지질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콜레스테롤은 물론 중성지방을 낮추는 효과까지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동맥경화증 발생까지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방송에서는 마늘 껍질 활용법이 공개되기도 했다. 마늘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 말린 뒤 프라이팬에 볶아 물 1L당 15g 비율로 우려내 차로 마시는 것이었다. 마늘 껍질에 열을 가하면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가 증가한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