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자육 <사진=MBN '천기누설' 방송 캡쳐>

18일, MBN ‘천기누설’에서는 위 건강 맞춤 추천 식재료로, 박미경 한의사가 추천하는 위 건강 식재료 ‘연자육’이 소개됐다. 박미경 한의사는 연꽃이 지고 나면 그 자리에 구멍이 뚫린 연방이 생기는데, 연방에 맺혀 있는 씨앗이 ‘연자’라고 말했다.

연자는 연의 종자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 연자에서 껍질을 제거한 알맹이가 바로 연자육이었다. 연자육은 비장과 심장 그리고 위장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예로부터 한의학에서 귀한 약재로 사랑받았다고 한다.

연자육은 연씨, 연밥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고도 하며, 주로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되는 것으로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해 위 건강은 물론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당뇨와 치매 예방에도 효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박미경 한의사는 연자육은 특히 라이신, 메티오닌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엽산도 들어 있어서 위의 염증을 억제하고 위를 보호하기 때문에 위를 튼튼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실제로 농촌진흥청 식품별 총 아미노산 함량에 따르면 위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식재료들보다 연자육의 아미노산 성분이 가장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100g당 무의 아미노산이 540mg, 양배추가 1,366mg, 마가 1.653mg, 연자육이 6.771mg으로 월등히 높았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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