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0일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버섯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소비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버섯산업은 개방화로 수입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 버섯 소비시장의 기반을 강화하는 새로운 방안 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버섯 소비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생산, 가공, 정보공유 등에 대한 토론과 신품종, 가공제품 전시회를 연다.

버섯 소비 확대를 위한 정보공유 시스템 '버섯드림'(농촌진흥청 이강효 연구관),  버섯산업 발전 정책추진 방향(농림축산식품부 서수철 사무관),  IoT기반 스마트농업 트렌드 및 적용 사례(KT융합기술원 송규석 박사),  새로운 소비트렌드에 따른 버섯 6차산업화 성공사례(한국종균생산협회 조영주 회장),  국내 식품산업의 현황 및 문제점 그리고 미래전략(한국식품연구원 박창원 박사)으로 총 5주제에 대한 발표로 진행한다.

버섯 연구성과 및 가공품 전시에서는 느타리, 큰느타리, 팽이, 양송이, 목이, 산느타리, 영지, 노루궁뎅이버섯 등 9품목 22품종을 소개한다.

그리고 상황, 노루궁뎅이버섯, 표고, 목이 등 버섯으로 만든 버섯초, 버섯차, 분말제품, 버섯국수, 장아찌, 건조버섯 등의 가공품도 전시한다.

농촌진흥청 버섯과 이강효 연구관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버섯 소비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신품종과 가공제품을 전시해 버섯산업이 재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산업계, 국가기관, 지자체와의 정보공유와 협업을 통해 버섯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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