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3일 미스터 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의 코스닥 상장 폐지를 결정했습니다.

<기자> 지난 2009년 피자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던 MP그룹은 9년만에 증시에서 퇴출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MP그룹의 최대주주인 정우현 전 회장이 150억 원대의 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지난해 7월 구속기소되면서 거래소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5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최종적으로 심의 의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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