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래 치즈시장은 600억위안, 가장 인기 치즈는 모짜렐라

승인2018.12.11 16:13:22

액상우유는 중국 시장에서 이미 매우 성숙한 단계이다. 하지만 같은 유제품이고 영양가가 높은 치즈는 아직도 중국 소비자들에게는 비교적 낮은 인지도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중국의 연간 치즈 1인당 소비량은 식생활 습관이 비슷한 일본, 한국과 비교해도 차이가 크다. 1인당 연간 치즈 소비량 통계에 따르면, 일본인은 2.57kg, 한국인은 2.26kg인데 반해 중국은 0.1kg미만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치즈는 중국에서 과연 전망이 있을까?

사실 중국 사람들의 소비고도화에 따라 시장은 이미 액상우유에서 치즈제품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이 틈새시장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최근에 개최된 FHC 중국 유제품 포럼에서 한 전문가는 중국 치즈시장에 대해 "향후 10년간 중국 치즈 시장규모는 600억위안(한화 약 9조 8천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낙관적인 예측을 했다. 

수입치즈 10년 연속 고속증가

▲ 중국의 연간 수입량 및 수입증가율 <사진=aT청뚜지사>

치즈는 서양 음식의 주 식품이다. 하지만 중국시장에서의 소비량은 매우 낮다.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중국 치즈의 소비총량은 약 13만 톤, 이 중 수입제품이 78%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되며, 중국은 높은 수입제품 의존도를 보였다. 

비록, 시장 점유율은 아직 많이 낮지만 지난 10년간 치즈는 중국에서 첫 고속 성장기를 겪었으며 수입치즈의 연간 복합성장률은 20% 이상을 유지했다

FHC 중국 유제품 포럼에서 한 전문가는 "통계와 예측에 따르면 2005~2020년 중국 치즈 시장 규모는 복합 연평균 24%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2020년에는 시장 규모가 110억위안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연간 20%대의 복합성장률을 유지한다면 향후 10년간 중국 치즈시장이 500억~600억 위안 규모로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치즈시장은 이미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물량 및 가격 면에서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며 덧붙였다

거대한 잠재 치즈 시장

▲ 중국의 연간 치즈 수입액 <사진=aT청뚜지사>

중국의 치즈 업계 시장은 성숙도가 낮다.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중국 유제품에서 치즈가 차지하는 비중은 1%에 불과하지만 세계 평균은 28%, 아시아는 10%에 달했다. 또 다른 자료에 따르면 중국 1인당 치즈 소비량은 0.1Kg이며 일본과 한국의 소비량은 각각 2.57Kg과 2.26Kg이다

중국과 일본, 한국의 식생활 습관은 서로 비슷하지만 중국의 치즈 1인당 소비량은 일본과 한국의 1/20미만이다. 일본과 한국의 1인당 소비량을 중국의 향후 10년간 소비 목표로 한다면 2017년 4.97억달러(34.5억위안)를 기준으로 20배 증가, 690억위안의시장규모를 실현할 수 있다

베이커리 산업, 치즈 시장 성장 촉진

▲ 중국의 가장 인기있는 치즈는 모짜렐라 치즈다. <사진=Buenosia Carol>

액상우유 및 요구르트 등 기타 유제품과 달리 치즈는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며 대부분 제과에 사용 된다. 예를 들어 치즈케익, 치즈비스킷, 치즈칩, 치즈웨하스, 피자 등이 있다.

이 중 피자류는 치즈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이다. 현재 치즈 판매량의 65%는 요식업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나머지 31%는 소매점, 4%는 전자상거래 채널에서 발생한다.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치즈 제품은 모짜렐라 치즈이며 모짜렐라치즈는 피자의 중요한 원료다. 현재 중국에는 약 3만개의 피자류 판매 음식점이 있으며 중국의 서양식 패스트푸드 소비가 보편화되면서 이 수치는 더 커질 전망이다.

피자 이외에 중국 베이커리 산업의 전반적인 발전 또한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 베이커리 산업의 연간 복합성장률은 10%로 증가속도는 주요 베이커리 주소비 국가보다 높다. 2017년 중국 베이커리 시장 규모는2,000억 위안으로 미국 다음으로 크다.

이와 같은 중국 베이커리 시장의 성장, 특히 케이크, 빵, 비스킷 등 치즈의 사용률이 높은 베이커리류의 소비 증가는 중국 치즈 산업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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