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한국와인생산협회가 주최한 ‘한·중 과실주 컨퍼런스’가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안산 스퀘어 호텔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했던 이번 컨퍼런스에는 (사)한국와인생산협회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중국에서는 짜오홍유 중국과실주산업연맹 회장을 포함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안산시 대부도의 ‘그랑꼬또 와이너리’를 현장 방문하는 등 양국의 와인산업과 학술 분야와 관련된 세미나를 실시했고, 특히 한국과 중국 과실주 산업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한국의 국가대표 소믈리에들과 중국의 소믈리에들이 참석해 양국의 와인을 시음하는 품평회를 진행했습니다. 

(사)한국와인생산협회 김지원 협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이 중국과 협력하여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기 위해 열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짜오홍유 중국과실주연맹회장은 “양국의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하기 위한 공동협의체를 발족시키자”고 제안하면서 양국의 긴밀한 협조체제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사)한국와인생산협회는 내년 3월에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중국과실주협회와 다양한 교류 및 협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입니다.

소믈리에타임즈 이동규 기자 ldgcoco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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