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두 <사진=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송 캡쳐>

21일,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내 몸 살리는 천연 종합 영양제 ‘잡곡’으로, 약이 되는 똑똑 잡곡 섭취법이 공개됐다. 잡곡, 어떻게 먹어야 똑똑하게 섭취할 수 있을까?

먼저 영양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 ‘콩’은 발효시켜 먹어야 효과가 두 배라고 한다. 전형주 장안대 식품영양과 교수는 콩은 발효시키면 암을 유발하는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단백질, 철분, 칼슘, 소화율이 증가돼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다음은 노화 방지를 위해 현미 잡곡밥에 소주를 넣어야 효과가 두 배라고 한다. 소주를 넣고 지은 현미밥이 항산화 작용이 더 활발해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한다.

방송에서는 콩의 효능과 섭취법이 공개되기도 했다. 피로감이 심한 사람은 ‘녹두’를 섭취하면 좋다고 하는데, 녹두의 베타카로틴, 루테올린 등의 성분 때문이라고 한다. 이 성분들은 항산화 기능에 도움을 주고 피로할 때 누적되는 나쁜 물질을 제거해준다고 한다.

갱년기로 고민인 중년 여성들에게는 ‘쥐눈이콩’이 좋다고 한다.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권오란 교수는 쥐눈이콩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며, 갱년기 여성들에게 문제가 되는 대사질환, 뼈 질환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혈압이 높은 사람들은 ‘팥’이 좋다고 하는데, 팥에는 사포닌이 혈압을 조절하는데 작용을 한다는 보고들이 많이 있고, 비타민 B1과 안토시아닌 성분이 대사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도움을 준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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