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넘치는 인슐린 양은 줄이고 기능은 높이는 ‘인슐린 다이어트’ 방법이 공개됐다. 바로 ‘마이너스 탄수화물’을 먹는 것이었다. 마이너스 탄수화물의 효능은 무엇일까?

박민수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마이너스 탄수화물은 혈당은 덜 올리고 인슐린이 과하게 분비되는 것을 방지, 탄수화물 흡수가 줄어들고 장으로 배출, 인슐린이 제때 알맞은 양으로 분비되도록 하고 인슐린 기능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마이너스 탄수화물로 공개된 식품은 무엇일까? 바로 ‘이눌린’ 성분이 있는 우엉과 도라지, 돼지감자였다. 이 식품들이 마이너스 탄수화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눌린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탄수화물이 위액과 소화효소에 의하여 포도당으로 분해되지 않고 약 90% 이상이 대장에 도달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며, 대장에 있는 다른 탄수화물로 인해 생긴 당분까지 흡착해 배출시킨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