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끼리마늘 <사진=MBN '천기누설' 방송 캡쳐>

9일, MBN ‘천기누설’에서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 혈당 잡는 최고의 식재료로 ‘마늘’이 공개되면서 대왕마늘 혹은 왕마늘이라고도 불리는 ‘코끼리마늘’이 소개됐다. 코끼리마늘은 무엇일까?

코끼리마늘은 6.25전쟁 당시 미국에서 수집해가며 자취를 감춘 마늘로 2007년 종자 반환에 성공 후 연구를 본격화, 이후 뛰어난 효능이 밝혀지면서 주목하기 시작, 2014년부터 전국에서 재배되고 있다고 한다.

이국적인 생김새와 달리 우리나라 토종 마늘인 것이었다. 또, 한 알에 50g으로 일반 마늘 무게의 10배에 달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코끼리마늘이 당뇨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재환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코끼리마늘은 마늘이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알리신 성분뿐만 아니라 당뇨로 손상된 혈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항산화 성분인 S-아릴시스테인 성분이 마늘보다 훨씬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당뇨와 더불어 당뇨 합병증을 완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실제로 생물의학저널에 따르면 S-아릴시스테인 성분이 당뇨 환자의 혈관을 보호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