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으름배숙젤리 <사진=채널A '닥터 지바고' 방송 캡쳐>

10일, 채널A ‘닥터 지바고’에서는 1980년대 ‘촉새’ 개그우먼, 이현주가 출연해 겨울철 폐 건강을 지키는 비결을 공개했다. 그녀는 시아버지와 함께 호흡기 건강을 신경 쓰면서 차를 마시고 있었다.

겨울만 되면 꼭 챙겨 마신다는 건강 차였는데, 바로 ‘으름’이 들어간 것이었다. 으름은 긴 타원형 모양을 본떠 ‘코리안 바나나’라고 불리는 열매라고 한다.

김정은 영양학 박사는 으름은 항염 작용이 뛰어나 염증 완화에 도움,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폐렴 등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이현주는 겨울철 건강 간식으로 ‘으름배숙젤리’도 만들어 먹고 있었다.

으름배숙젤리는 숟가락으로 배의 속을 파낸 뒤 배와 으름 가루, 한천 가루를 넣고 끓이고, 다시 속을 파낸 배에 끓인 것을 넣은 뒤 냉장고에 넣어 한 시간 정도 식혀두면 완성된다고 한다. 기관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배와 항염 작용으로 겨울철 폐렴 예방에 도움을 주는 으름을 활용한 건강 간식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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