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채널A ‘지붕 위의 막걸리’에서는 지난 방송 말미, 가수 양희은이 첫 손님으로 찾아온 가운데 지막리 식구들의 막걸리 시음부터 누룩 체험까지 막걸리 체험기가 그려졌다.

그렇다면 양희은과 함께 만든 오늘의 막걸리는 무엇일까? 바로 ‘사과 막걸리’였다. 빨갛게 익은 사과 중에서도 흠이 없는 사과만으로 조각 낸 후 껍질째 갈아 잘 익은 고두밥과 치대 만드는 것이었다.
 

▲ 사과 막걸리 <사진=채널A '지붕 위의 막걸리' 방송 캡쳐>

사과 막걸리 만드는 법

밑술 순서

1. 멥쌀가루 400g에 끓는 물 2.7L을 넣어 익반죽한 후 차게 식힌다.
2. 식은 반죽에 누룩 130g을 넣고 치댄다.
3. 밑술을 옹기에 담아 22~25도에 2~3일간 발효시킨다.

덧술 순서

1.찹쌀 2kg을 씻어서 3시간 불린다.
2. 30분 이상 쌀의 물기를 뺀 후 고두밥을 짓는다.
3. 고두밥을 짓는 동안 씨를 뺀 사과를 껍질째 믹서에 간다.
4. 미리 만들어놓은 밑술에 고두밥과 사과를 넣고 치댄다.
5. 밑술과 함께 치댄 고두밥을 옹기에 담아 22~25도에 2~3일간 발효시킨다.
6. 발효가 끝난 막걸리는 15~20도의 저온에서 2~3주 정도 숙성시킨 후 채에 걸러 내려 마신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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