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무술년 한해, 그 가운데에서도 분야별 가장 인상 깊은 이슈는 무엇일까?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설문조사플랫폼 두잇서베이가 ‘2018 올해의 이슈’에 대해 공동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은 정치, 경제, 문화, 사회, 교육ㆍ노동 5개 분야에 걸쳐 포털사이트 및 SNS에서 높은 검색빈도를 각 6개 이슈를 엄선, 종합 및 분야별 이슈를 각 1개씩 선택하게 했다. 본 설문에는 성인남녀 회원 총 2천940명이 참여했다.
먼저 ’정치’ 분야 최고의 이슈에는 ’남북회담 및 정전협정 논의’(44.5%)가 과반수에 가까운 지지로 1위에 꼽혔다. 이어서 ’북미 정상회담’(20.4%), ’공공기관 채용비리’(16.6%), ’막말정치’(7.4%), ’6.13 지방선거’(6.4%)등의 이슈가 순서대로 득표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가상화폐ㆍ블록체인기술’(23.8%)이 ’부동산가격상승’(21.9%)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며 1위에 올랐다. 3위에는 ’가계대출 ㆍ금리인상’(18.4%)이, 그리고 ’국민연금’(12.8%)과 ’소득주도성장’(12.6%)이 각각 4, 5위에 꼽혔다.
’문화’ 분야 올해의 이슈에는 ’미투 운동ㆍ페미니즘’(36.1%), ’갑질ㆍ묻지마 폭력’(27.4%), ’평창동계올림픽 및 남북단일팀’(9.8%) 등이 선택됐다.
’사회’ 분야에서는 ’미세먼지’(38.7%)를 필두로 ’예멘난민’(15.5%), ’폭염’(13.5%), ’댓글부대ㆍ악성댓글’(11.9%), ’가짜뉴스’(10.9%) 등의 이슈가 많은 표를 얻었다.
끝으로, ’교육ㆍ노동’ 분야에서는 ’최저임금인상’(30.6%) 외에도 ’사립유치원’(24.6%), ’실업률증가’(17.0%), ’근로시간단축’(14.8%), ’자영업폐점률’(7.0%)가 꼽혔다.
한편, 전 분야를 통틀어 올해의 이슈로 종합순위 1위에 오른 항목은 ’남북회담 및 정전협정 논의’로, 총 13.4% 득표했다. 종합 2위는 ’미투 운동ㆍ페미니즘’(12.3%)이, 그리고 ’최저임금 인상’(7.9%), ’미세먼지’(7.2%), ’갑질ㆍ묻지마 폭력’(6.4%)이 순서대로 3, 4, 5위에 꼽혔다. 이어서 ’북미 정상회담’(6.2%), ’실업률 증가’(4.8%), ’부동산 가격상승’(3.7%), ’사립유치원’(3.4%), 그리고 ’근로시간단축’(3.3%)까지 종합 10위권 윤곽이 정해졌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올해를 장식했던 주요 이슈를 회자해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긍정적 이슈가 주는 여운으로 좋은 기운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문소감을 전했다. 본 설문은 2018년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81%이다.
소믈리에타임즈 한상만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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