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TV조선 ‘내 몸 플러스’에서는 혈관 질환 개선을 돕는 천연 혈액 순환제로 ‘침향’이 소개됐다. 김난희 한의사는 침향은 한의학적으로 볼 때 부정을 가라앉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따뜻한 기운’ 때문이라고 하는데, 침향의 따뜻한 기운은 몸의 체온을 높이고 전신 순환에 도움, 독소 배출에 탁월하다고 한다. 때문에 노폐물 및 독소를 배출, 부종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이었다.
실제로 대한한방내과학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만성 신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침향이 신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을 때 침향 복용 결과, 식욕부진이나 복통, 부종 등의 증상이 호전됐다고 한다.
그렇다면 침향 섭취 시 주의사항은 무엇일까? 김난희 한의사는 침향은 약효가 센 약재이기 때문에 과하게 섭취할 시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질환이 있는 경우 전문가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며, 침향 추출물의 경우 하루 0.1~0.4g 섭취를 권장한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