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리, 오트밀 <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쳐>

18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장독소는 배출하고 장 점막은 튼튼하게,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오트밀’이 공개됐다. 귀리(Oat)는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한 곡물로 뻣뻣한 식감이 특징이라고 한다.

오트밀은 볶은 귀리를 납작하게 눌러 부순 형태로 생 귀리보다 식감이 부드러워 비교적 먹기에 수월한 것이었다. 그렇다면 오트밀이 ‘장 독’ 청소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장이안 몸신은 귀리 속 식이섬유는 현미의 3배라고 말했다. 이 중 ‘베타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베타글루칸은 몸속 수분과 결합해 젤 형태로 변화, 독소 및 대장 속 대변을 흡착해 변비 해소, 독소 배출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유익균 증식에 도움, 장내 환경 개선과 장독소로 인해 망가진 장 점막 회복에 영향을 줘 항염증 작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에 임경숙 임상영양학 박사는 귀리(오트밀)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식품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미국 대표 시사 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이라고 하며, 2018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꼭 먹어야 할 식품으로 선정됐다고 한다. 또, 베타글루칸을 먹으면 생성되는 ‘부티르산’은 대장 종양 세포 증식 억제, 대장암 예방, 항염증 효과로 장 점막 세포의 건강을 촉진한다고 하며, 귀리(오트밀)에 넉넉히 함유돼 있다고 한다.

이밖에도 오트밀 속 단백질이 현미의 2배라는 사실과 칼슘은 현미의 1.6배, 장독소 배출은 돕는 식이섬유는 현미의 3배라는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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