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겨울철 탈수가 만병을 부른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겨울철, 탈수로 겪을 수 있는 증상과 주의점이 공개됐다. 먼저 탈수로 끈적해지는 혈액이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이었다.
동국대 한의대 사상체질과 배효상 교수는 몸에서 빠져나간 수분이 보충되지 않으면 혈액의 농도가 진해지고 끈적해진다고 말했다. 혈액 순환이 안 되면 뇌혈관, 심장혈관이 막혀 뇌졸중, 심근경색 등 질병 위험도가 상승하는 것이었다.
다음으로 공개된 사실은 탈수가 노년 근력감소, 낙상을 부른다는 것이었다. 배효상 교수는 수분 섭취 비율이 낮을 경우 남성 1.47배, 여성 1.5배 근감소증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사실은 탈수가 만성 염증, 만성 통증을 부른다는 것이었다. 인제대 의대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는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노폐물 농도가 올라가 만성 염증 악화, 만성 통증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말했다. 또,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물을 조금씩 자주 섭취해 코와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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