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소비자물가는 연간 1.5% 상승하며 안정적 흐름, 특히, 체감지표인 생활물가도 연간 1.6% 상승에 그치며 ’17년(2.5%) 대비 0.9%p 감소하였으며, 생활물가는 폭염, 국제유가 상승으로 9~11월 오름폭이 확대되었으나, 폭염 및 김장철에 대응한 농산물 수급안정 대책, 유류세 인하 등 정책적 노력에 힘입어 안정세 회복하것으로 니티닜으며, 축산물, 공업제품(석유류제외), 공공서비스 가격의 하락․안정으로 안정기조를 유지한것으로 밝혀졌다.

2018년 생활물가의 주요 특징

① 채소류 가격은 폭염․김장철 수급안정대책으로 하락 안정
② 유류세 인하 등으로 11월 이후 석유류 가격 큰 폭 하락
③ 핵심 생계비 경감정책에 따라 서비스 가격 안정
④ 전기수도가스는 ‘17년에 이어 가격 하락세 지속
⑤ 축산물 가격은 `13년 이후 5년 만에 하락 안정세
⑥ 내구재, 화장품 등 소비재 가격 하락
⑦ 주류․음료(외식) 등은 안정, 식재료비 영향이 큰 외식비는 강세
⑧ 체감물가 반영도를 높이기 위한 가중치 개편 실시

주류․음료(외식) 등은 안정, 식재료비 영향이 큰 외식비는 강세

▲ 외식비 주요 품목별 동향(2018년 전년대비, %) <자료=기획재정부>

쌀, 오징어, 쇠고기 등 가격이 크게 오른 식재료를 주로 사용하는 품목(도시락, 짬뽕, 갈비탕 등)을 중심으로 가격이 강세인 반면, 외식비 중 맥주, 막걸리 등 주류와 커피, 국산차 등 음료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무상급식 확대(인천, 강원, 울산 등)로 학교급식비도 큰 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감물가 반영도를 높이기 위한 가중치 개편결과, 농축수산물 석유류 등의 비중은 다소 감소한 반면, 여행, 외식비 등의 비중이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019년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서비스 오름폭 소폭 확대에도 불구, 석유류 가격 약세 등에 힘입어 작년 수준의 안정세를 지속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한상만기자 stpres@sommelier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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