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채널A ‘지붕 위의 막걸리’에서는 지막리를 찾아 온 세 번째 손님, 레이먼킴 셰프가 등장한 가운데, 게스트 신고식으로 아침 식사와 함께 막걸리 시식 시간을 가졌다. 레이먼킴 셰프는 막걸리가 맛있다며 달다고 말하기도 했다. 직접 담가야 맛볼 수 있는 쌀 본연의 단맛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레이먼킴 셰프는 김조한과 닮은꼴로 여러번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으며, 막걸리 테이스팅을 거쳐 누룩 딛기, 치대기 등 오늘의 막걸리 ‘호박 막걸리’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호박 막걸리 <사진=채널A '지붕 위의 막걸리' 방송 캡쳐>

호박 막걸리 만드는 법

재료

찹쌀 2kg, 누룩 500g, 늙은 호박 다듬은 것 1kg, 물 3L

레시피

1. 찹쌀 2kg을 씻어서 3시간 불린다.
2. 쌀을 불리는 동안 늙은 호박의 씨와 섬유질, 껍질을 제거한다.
3. 30분 이상 쌀의 물기를 뺀 후, 고두밥을 짓는다.
4. 시루에 찜기를 올리고 늙은 호박을 찐다. (호박 찐 물도 사용)
5. 고두밥과 늙은 호박, 호박 찐 물 1.5L를 식힌 후, 물 1.5L와 누룩 500g을 넣고 치댄다.
6. 치댄 고두밥을 옹기에 담아 22~25도에 2~3일간 발효시킨다.
7. 발효가 끝난 막걸리는 15~20도의 저온에서 1~3주 정도 숙성시킨 후, 채에 걸러 내려 마신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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