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니 <사진=TV조선 '내 몸 플러스' 방송 캡쳐>

30일, TV조선 ‘내 몸 플러스’에서는 혈액 염증 잡는 식품으로 ‘노니’가 소개됐다. 노니 열매는 하얀색, 원액은 갈색인 이유는 무엇일까? 허혜연 식품영양사는 노니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색소 성분이 변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노니의 색깔 변화는 도라지청이 갈색인 것과 같은 원리라고 한다.

그렇다면 노니의 효능은 무엇일까? 노니는 200여 가지의 항산화 성분을 함유, 그중 사모아산 노니는 ‘스코폴레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하는데, 스코폴레틴 성분은 혈액 염증 제거, 통증 완화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지역별 노니의 스코폴레틴 함량을 살펴봤을 때, 100mL를 기준으로 하와이 노니는 2.76mg, 중국 노니는 2.82mg, 타히티 노니는 3.7mg, 인도네이사 노니는 5.23mg, 사모아 노니는 6.22mg이 함유돼 있었다.

스코폴레틴 성분은 항염 성분의 일종으로 혈관벽 확장, 나쁜 염증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밖에도 방송에서는 노니 속 스코폴레틴 효능을 높이는 방법이 발효라는 것과 염증뿐만 아니라 항암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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