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파서블 푸드가 최대 IT 전시회 'CES'에서 업그레이드된 임파서블 고기를 공개했다. <사진=임파서블 푸드 인스타그램>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에서 한 푸드테크 기업이 공개한 식물성 고기인 ‘임파서블 고기’가 화제가 되었다.

이번에 공개한 제품은 기존에 출시했던 임파서블 고기를 보완한 ‘임파서블 고기 2.0’으로 음식전문매체 ‘더테이크아웃‘에 따르면 기존에 있던 제품보다 육즙이 더 풍부해지고 고기의 질감을 더 살렸다고 한다. 임파서블 푸드(Impossible Foods)의 기술 판매 및 요리 매니저인 ’제이 마이클 멜튼(J. Michael Melton)‘은 “일반적으로 다진 고기를 사용하는 레시피에 똑같이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임파서블 고기를 이용한 '식물성 햄버거' <사진=임파서블 푸드 인스타그램>

현재 라스베이거스 최대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중 하나인 ‘화이트 캐슬(White Castle)' 3곳의 지점에서 임파서블 고기를 사용한 햄버거를 판매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른 지역의 화이트 캐슬 지점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임파서블 푸드의 최고 운영 책임자 겸 CFO인 ‘데이비드 리(David Lee)'는 “화이트 캐슬이 우리의 새로운 제품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파서블 푸드는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팻 브라운(Pat Brown)’이 만든 회사로 식물성 재료를 혼합해 만들어 실제 고기와 유사한 맛으로 주목받고 있다. 2035년까지 일반고기를 식물성 고기로 대체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로 빌 게이츠가 투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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