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연 매출 18억, 새우로 시장에서 백화점까지 접수한 서민갑부 김인학, 조옥경 부부가 출연해 새우로 갑부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갑부 부부의 가게는 강원도 속초시, 속초 관광수산시장에 위치해 있었다.

갑부 부부의 가게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는데, 그 메뉴는 바로 ‘새우튀김’이었다. 껍질째 튀겨 고소함으로 중무장한 왕새우튀김부터 껍데기가 아예 없는 순살 홍게 튀김, 머리와 껍질이 아예 없는 순살 새우튀김까지 다양했다.
 

▲ 새우강정 반죽 비교 <사진=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쳐>

튀김은 모두 가마솥에 직접 튀겨지고 있었으며, 홀까지 갖춰져 있어 포장은 물론 가게 내부에서 식사도 가능했다. 하지만 갑부 부부의 주력 메뉴는 또 있었다. 바로 ‘새우강정’이었다. 튀김보다 인기가 많다는 새우강정은 만들어지기가 무섭게 거침없이 팔려나가고 있었다. 새우강정은 순살 새우강정, 씨앗 새우강정, 마늘 새우강정으로 세 가지 맛이라고 한다.

이밖에도 손님과 소통하는 남편 김인학 씨의 서비스 마인드, 철저한 업무 분담과 오랜 시간 함께한 직원들과의 호흡, 백화점 입점 이후 철저한 시장 조사와 상권 분석을 통한 자리매김, 새우 손질법, 속초 자연산 홍새우, 하루에도 몇 번씩 이뤄지는 기름 교체, 새우강정의 반죽, 양념 비법 등이 갑부의 비결로 공개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갑부 부부가 새우로 벌어들이는 매출은 어떻게 될까? 주말 약 800만 원으로 약 6,400만 원, 평일 약 210만 원으로 약 4,600만 원, 한 달 약 1억 1,000만 원으로 약 13억 원, 백화점 매출 약 5억과 더해 연 매출은 약 18억 원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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