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오랜 시간 푸욱 삶아낸 진한 고기국물로 따끈하게 속을 꽉 채우는 ‘곰탕’에 대해 방영됐다. 곰탕의 역사부터 맛, 트렌드까지 곰탕의 맛있는 이야기였다. 특히 이날 수요미식회는 개편을 거쳐 새로운 출연진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신아영부터 셰프 겸 음식 칼럼니스트 박찬일, 푸드 전문 잡지 편집장 송정림, 셰프 송훈이 수요미식회의 새 식구로 함께한다. 개편 이후 첫 게스트로는 배우 이정섭, 이청아가 출연했다.
나주가 곰탕으로 유명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나주는 윤택한 땅으로 예로부터 우시장 또한 발달, 음식이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고 한다. 이밖에도 백년을 이어온 전통의 맛, 4대 장인의 나주곰탕과 맛있는 기술 ‘토렴’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수요미식회 추천, 곰탕 맛집은 어디일까? 살이 꽉 찬 부드러운 식감의 꼬리곰탕, 40년 전통의 영등포 ‘ㄱ’ 식당과 초벌로 고기를 삶은 후 뼈와 함께 고아내는 방식의 경북 영천식 소머리곰탕, 고기 가득 푸짐한 한 그릇을 내주는 곰탕집, 강남 ‘ㅇ’ 곰탕이 소개됐다.
영천식 소머리곰탕은 공깃밥은 따로 주고 고기만 토렴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며, 이에 곰탕과 설렁탕의 차이가 공개되기도 했다. 또, 강남 ‘ㅇ’ 곰탕은 세종대왕의 이름을 딴 곳으로, 세종대왕의 후손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며, 이밖에도 곰탕에 세련미를 입힌 트렌디한 곰탕집이 소개됐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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