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영화과 입시 이제는 중국어, 영어까지 구사하는 글로벌배우로 성장한다 <사진=루동대학교 연극영화과>

루동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생들이 참여한 후엔터테인먼트 및 영화캐스팅 디렉터팀과의 오디션이 이틀간 진행되었다.

재학생 중 일부는 학생영화로써는 드물게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사일런스’에 출연한 경험이 있었지만, 한국어와 중국어 연기로 이뤄진 이번 오디션 준비에도 많은 노력이 있었다고 전해졌다.

잠재력있는 신인캐스팅을 위해 실시된 이번 오디션은 단순히 평가만을 위한 자리가 아닌, 앞으로 개개인이 발전할 수 있도록 관계자의 특강과 지도가 같이 이뤄지는 자리였다.

루동대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학생들이 연극·뮤지컬·드라마·영화 등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중심의 특강과 오디션에 따른 개선사항에 대해서 많은 조언을 받았으며, 향후 학생들의 작품활동에 큰 도움이 되는 일정이었다”라고 밝혔다.

루동대학교는 최근 관심받는 연기유학중점 대학교이다. 한국어는 물론 중국어와 영어를 포함한 3개 언어를 구사하며, 글로벌배우로 연기가 가능한 배우양성을 목표로 3년전 연극영화과정이 신설되었으며, 90년 역사의 4년제 공립대학이자, 중국어 교육 중점대학으로 선정된 중국 내 상위 10%에 해당하는 명문대학이다.

연극영화과정은 학위취득은 물론 한국인 교수로 이뤄진 연기수업과 외국어(중국어, 영어)수업을 중점으로 다양한 문화의 이해, 현지의 유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한 인프라 확대를 목적으로 교육하며, 그동안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스템으로 다양한 진로선택의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현재 루동대학교 연극영화과는 현재 정시2차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외국어 능력여부와 관계없이 내신과 영상포트폴리오만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평가의 방식은 학생부종합 또는 실기우수자로 나누어 선발하고 있으며, 실기평가는 중국 본교로 방문하여 실기시험에 참여하기 어렵기 때문에 루동대학교 연기과정 한국본부에서 영상포트폴리오 제출로 대신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경현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