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 코리아가 국내 3,000가구 패널을 기반으로 분석하여 한국의 주류 소비 트렌드를 깊이 있게 파악할 수 있는 '국내 가구 주류 트렌드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서 2018년 국내 가구 연간 주류 구매량은 전년대비 17% 증가했으며, 구매 가구수, 연간 구매빈도, 회당 구매량 모두 전년 대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 국내 가구의 연간 주류 구매액은 한가구당 8만 4500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증가했고, 연간 구매량은 21.5리터로 13.9% 성장했습니다.

주종별로 구매경험은 맥주가 60%이상으로 가장 높았고, 소주, 막걸리, 발포주, 와인이 뒤를 이었습니다.

가구당 구매경험률의 성장은 집밖에서 마시는 주류 문화가 가족과 함께하는 집안으로 옮겨지며 홈술 트렌드가 강화 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집에서 주류를 소비하는 연령층은 3040세대로 남녀 상관없이 약 60%가 홈술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닐슨 코리아 최경희 부사장은 "점점 뚜렷해지는 개인적 취향과 다양해지는 주류브랜드 경험률 등의 영향으로 수입브랜드 및 군소 브랜드의 성장이 눈에 띈다"고 말했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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