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땅콩호박 <사진=MBN '천기누설' 방송 캡쳐>

13일, MBN ‘천기누설’에서는 2019 암 정복 프로젝트, 최고의 항암 식재료로 항암 성분이 호박 중 최고라는 ‘땅콩호박’이 소개됐다. 땅콩호박은 땅콩을 닮은 모양 때문에 국내에서 땅콩호박으로 불리지만 정식 명칭은 ‘버터넛 스쿼시’라고 한다.

땅콩호박은 미국이 원산지로,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부터 재배하기 시작, 일반 호박보다 섬유질이 풍부하고 단맛이 강해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땅콩호박의 효능은 어떻게 될까? 이영석 외과 전문의는 땅콩호박에는 암세포와 싸우는 강력한 항암 물질인 베타크립토잔틴 성분이 다른 호박들에 비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해주는 카로티노이드 성분 역시 호박 중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어 암을 막아주는 최고의 식재료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농무부에 따른 호박 종류별 베타크립토잔틴 성분 비교를 살펴보면 100g당 늙은 호박에는 14.497mg, 단호박에는 14.537mg, 땅콩호박에는 15.583mg으로 땅콩호박이 다른 호박에 비해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