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뼈 건강에 좋은 음식. 콩 <사진=채널A '닥터 지바고' 방송 캡쳐>

14일, 채널A ‘닥터 지바고’에서는 노년에도 튼튼한 뼈를 유지하고 있다는 송점순 주부가 출연해 10년째 챙겨먹고 있는 비법 식품이 공개됐다. 바로 ‘콩’이었다. 송점순 주부는 10년째 하루도 한 번은 꼭 콩을 챙겨 먹고 있다고 한다.

병아리콩과 흰대두콩, 호랑이콩이었다. 김혜영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대두콩, 병아리콩 호랑이콩에는 모두 갱년기와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특히 호랑이콩의 사포닌 성분은 혈액 순환과 두뇌 활동을 원활이 하고 면역력 향상과 노화 방지 및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호랑이콩은 무엇일까?

호랑이콩은 강낭콩의 일종으로 호랑이 무늬를 갖고 있어 ‘호랑이콩’이라고 불린다고 하며, 이소플라본은 물론 아미노산,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열을 내리고 혈관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송점순 주부는 이 세 가지 콩으로 만드는 ‘뼈 건강 지키는 약식’을 공개하기도 했다. 건강하고 맛있게 골다공증을 타파할 수 있는 콩약식은 어떻게 만들까?

콩약식 만드는 법

재료

병아리콩 1컵, 흰대두콩 1컵, 호랑이콩 1컴, 참기름 1 큰 술, 찹쌀 1컵, 흑설탕 1/2컵, 간장 2/3컵, 계피가루 1 큰 술, 소금

레시피

1. 불린 찹쌀에 물과 세 가지 콩을 넣는다.
2. 흑설탕, 간장, 소금 등으로 간을 해 준 뒤 밥을 짓는다.
3. 취사가 끝나면 약식을 식힌 후 한 입 크기로 잘라 준다.
4. 먹고 남은 약식은 랩에 싸서 보관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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