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장인의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섬세한 요리 ‘일식’에 대해 방영됐다. 이른바 ‘최신유행 일식 세끼’로, 일식의 최신 트렌드 이야기였다. 게스트로는 배우 박하나와 가수 강남이 출연했다.

스시부터 라멘, 정통 일식과 퓨전의 컬래버레이션, 일식의 최신 트렌드는 무엇일까? 최근 외식업계에 불어온 일본 음식 열풍, 일식메뉴가 다양하고 대중화되고 있다고 하며, 방송에서는 통계청과 국세청의 ‘전국 일식 전문점 수’ 통계 자료가 공개되기도 했다.

실제로 2014년에는 7,740개, 2018년에는 17,290개로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업종별 순위를 살펴봤을 때 1위가 카페, 2위가 패스트푸드점, 3위가 일식집이었다. 통계 자료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식의 인기가 대단한 것이었다.
 

▲ 은평구 'ㅋ' 오마카세집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그렇다면 일식이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인이 해산물 섭취량이 많은 것이 중점이 되는 이유였다.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국민 1인당 연간 해산물 섭취량이 58.4kg으로 세계 1위라고 한다. 해산물로 유명한 노르웨이가 2위, 전 세계평균 20.2kg으로 한국인은 3배가량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이었다.

이밖에도 방송에서는 다양한 스시 트렌드와 일식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모츠나베, 규카쓰, 일본식 디저트 등 최신 유행 일식 트렌드, 인천 속의 작은 일본으로 1883년 개항 이후 일본인들이 거주하던 조계지, 일식 맛집이 공개되기도 했다.

방송에서 공개된 ‘줄 서도 아깝지 않을 그 집’의 맛집은 개성 넘치는 셰프의 독창성이 매력적인 오마카세집, 은평구 ‘ㅋ’ 초밥 전문점과 감칠맛 폭발하는 일본식 비빔면, 혼밥하기 좋은 강동구 ‘ㅁ’ 마제소바집, 제철 식재료의 담백하고 건강한 맛, 전통 편백나무 찜의 청담동 ‘ㅁ’ 세이로무시집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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