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심장 리듬 살리는 ‘밥상 혁명 3계명’으로 ‘부정맥’을 사전에 막는 똑똑한 식습관이 공개됐다. 밥상 솔루션, 부정맥 예방 3계명으로 공개된 식습관은 무엇일까?
먼저 공개된 식습관은 염장식품, 발효식품은 가급적 피하라는 것이었다. 심장이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해야 하는 가장 대표적인 장기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원호연 순환기내과 교수는 혈관을 좁히고 혈압을 올리는 ‘타라민’ 성분이 심장을 빨리 뛰게 만드는 물질이라고 말했다.
주로 피클, 치즈, 와인 등 염장, 발효 식품에 함유 돼 있다고 하며, 세 자기를 함께 먹을 경우 빈맥성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일부에서는 카페인, 담배, 술보다 부정맥에 더 큰 악영향을 준다고 보기도 하는 성분이라고 한다.
다음으로 공개된 식습관은 쓴맛을 가까이 하라는 것이었다. 지은혜 한의사는 심장은 한의학에서도 중요하게 다룬다며, 황재내경 ‘오장생성’ 편에 따르면 ‘심욕고(心慾苦)’라고 해 ‘심장과 소장이 원하는 것은 쓴맛이 나는 음식이다’라고 기록 돼 있다고 한다.
쓴맛이 기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며, 열을 내리고 화를 진정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이었다. 곡식 중에서는 수수, 나물 중에서는 고들빼기, 더덕, 도라지 등이 부정맥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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