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다양한 방송 매체로 우리에게 친숙해진 핀란드에서 즐길 수 있는 추천 코스를 소개한다. <사진=핀란드 관광청>

최근 ‘서울메이트’에서 개그맨 김준호와 배우 이기우와 찾아간 곳 그리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다시 한번 찾아온 핀란드 친구들이 화제가 되며 핀란드 여행에 대한 관심도 늘어가고 있는 상태다.

그리고 이에 맞춰 최근 핀란드 관광청이 현지인만 아는 특별한 핀란드 여행법을 공개했다. 핀란드의 겨울을 만끽할 신상 이색 숙소와 유리 이글루에서 체험하는 오로라, 고급 통나무 숙소, 맛집 및 야외 액티비티까지 다양한 핀란드 여행의 숨겨진 보석들을 소믈리에타임즈에서 공개한다.

유리 이글루에 누워 감상하는 오로라의 향연, '아크틱 폭스 이글루'

▲ 오로라와 겨울 장관을 즐길 수 있는 '아크틱 폭스 이글루' <사진=핀란드 관광청>

아름다운 호숫가 풍경의 중심에 유리로 지어진 ‘아크틱 폭스 이글루’. 이곳에서는 침대에 누운 채 눈이 내리는 풍광과 신비로운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다.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라누아자르비 호수(Lake Ranuanjärvi)의 호반에 위치해 북쪽 지평선까지 시야가 탁 트여 있으며, 모든 이글루가 투명 창으로 제작돼 360도로 펼쳐지는 오로라의 환상적 장관이 압권이다.

여행객은 숙소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는 라누아 야생동물공원(Ranua Wildlife Park)에서 핀란드의 야생 북극곰을 만날 수 있으며, 야생동물공원 인근의 아름다운 우콘캉가스(Ukonkangas) 숲에서는 썰매를 타며 설국의 절경을 느낄 수 있다. 예약 및 자세한 소개는 홈페이지(www.arcticfoxigloo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수 자연의 품에서 체험하는 럭셔리 휴식과 액티비티의 진수, ‘옥톨라’

▲ 자연과 럭셔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호텔 '옥톨라' <사진=핀란드 관광청>

북극권 최초의 5성급 민간 숙소 ‘옥톨라’는 300만㎡(약 90만평)이 넘는 사유지에 자리하고 있다. 모든 숙소가 통나무로 지어졌으며, 한적한 곳에 위치해 순수 자연 속에서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개별 주방과 사우나, 욕실이 딸린 10개의 객실이 있으며 객실당 최대 4명까지 투숙할 수 있다. 최대 10개 객실 전부를 예약할 수 있어 단체 여행객에게 제격이다. 또한,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심신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웰니스 스파와 북유럽 요리를 테마로 한 코스 메뉴(8개 요리로 구성)를 맛볼 수 있고 순록 썰매 및 허스키 썰매 타기를 통해 자연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예약 및 자세한 소개는 공식 홈페이지(www.octol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플란드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정수, ‘디자인 호텔 하웨’

▲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인스타그램에 자랑할만한 숙소인 '디자인 호텔 하웨' <사진=핀란드 관광청>

로바니에미의 중심부에 위치한 ‘디자인 호텔 하웨’는 라플란드를 표현하는 14개의 단어로 테마 룸을 선보인다. 14개의 각 테마 룸은 라플란드를 느낄 수 있도록 감각적이고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졌다. 특히, 오로라 룸의 경우 다양한 색의 조명으로 빛의 향연을 연출함으로써 투숙객에게 실제 오로라 속에 있는 것 같은 환상적인 느낌을 준다. 예약 및 자세한 소개는 공식 홈페이지(www.haawe.fi)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싱키에서 느끼는 라플란드의 풍취, ‘라플란드 호텔 불레바르디’

▲ 핀란드 대자연에 영감받은 북유럽 인테리어의 정석 '라플란드 호텔 바루디' <사진=핀란드 관광청>

시간 여유가 없는 여행객이라면 수도 헬싱키의 ‘라플란드 호텔 불레바르디’를 숙소로 잡기를 추천한다. 일반적인 호텔 객실보다 사이즈가 큰, 이 호텔의 객실들은 핀란드 대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꾸며졌으며, 일부 객실은 개인 사우나와 특별히 디자인된 욕조를 갖추고 있다. 호텔 내 레스토랑 ‘쿨타 키친(Kultá Kitchen)’은 핀란드 전통을 토대로 하면서도 현대적인 요리들을 제공한다. 라플란드에서 애용하는 식재료인 순록 고기, 사슴 고기, 흰살생선 등이 실외 화덕에서 조리된다. 자세한 소개는 공식 홈페이지(www.laplandhotel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