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마다 어울리는 꿀이 있다. 꿀 전문가가 음식과 꿀의 페어링을 공개했다. <사진=Pixabay>

와인과 마찬가지로 꿀도 자연환경에 영향을 받아 모든 것이 달라지는 재료다. 꿀벌, 꽃 그리고 색깔에 따라 색과 향이 달라지는데 결과적으로 흙과 당밀 색부터 금색까지 다양한 종류가 생산된다. 음식전문지 ‘푸드앤와인’지에서 꿀 브랜드 ‘비키퍼스 내추럴(Beekeeper's Natruals)의 설립자 ’칼리 스테인(Carly Stein)'이 소개한 ‘꿀 페어링’ 조합을 소개했다.

그리스식 요거트 및 구운 과일 x 야생화 꿀

▲ 그리스식 요거트와 야생화 꿀은 환상의 조합이다. <사진=Janine>

야생화 꿀은 봄의 산뜻함을 가지고 있어서 구운 복숭아, 그리스식 요거트와 페어링한다면 천국에 있는 기분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민트를 가니쉬로 사용하면 더 산뜻한 느낌이 증폭된다고 덧붙였다. 그 외에도 야생화 꿀은 진 칵테일, 라벤더 레모네이드에도 어울린다.

아보카도 x 카카오 꿀

▲ 담백한 아보카도와 달콤하면서 쌉싸름한 카카오 꿀의 만남 <사진=Pexel>

카카오 꿀은 카카오와 꿀을 블랜딩한 것인데 ‘건강한 달콤함’을 원할 때 추천하며 아보카도와 최적의 페어링을 제공한다. 일반 디핑 초콜릿과 과일의 조합도 좋지만 카카오 꿀을 디핑 소스로 사용해 딸기, 라즈베리, 사과, 바나나와 같이 먹는 것을 추천했다.

구운 연어 x 메밀 꿀

▲ 연어와 꿀이 만난 '슈퍼푸드' 페어링 <사진=TheHungryDudes>

강한 몰트 그리고 당밀의 노트를 가지고 있는 메밀 꿀은 단맛과 짭짤한 맛을 지니고 있다. 메밀이 가지고 있는 약간의 단맛은 구운 연어와 안성맞춤이다. 또한, 마늘과도 어울린다.

시트러스 샐러드 x 라즈베리 블로썸 꿀

▲ 새콤달콤한 시트러스 샐러드는 과일 꿀인 라즈베리 꿀과 어울린다. <사진=Pixabay>

라즈베리 꿀은 풍미를 증폭시킬 때 탁월합니다. 꽃의 화사한 붉은색이 매력적인 이 꿀은 신선한 아르굴라. 카라카라 오렌지, 염소 치즈를 이용한 샐러드 조합과 라즈베리 꿀은 최상의 조합이라는 평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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