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지가 ‘2018 전세계 생활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음식, 음료, 의류, 가정용품, 임대료, 교통비 및 공공요금 등과 같은 서비스 전반에 걸친 약 160개 종류를 도시별 5만 개의 개별 가격 조사를 통해 공개되었다.
참고로, 물가가 비싼 도시는 1위부터 차례대로 싱가포르, 파리, 취리히, 홍콩, 오슬로, 제네바(공동6위), 서울(공동6위), 코펜하겐, 텔아비브, 시드니 이상 10개 도시이다.
이코노미스트지는 가격의 평균을 결정하기 위해 각 도시의 슈퍼마켓, 중간 상점, 고가 전문점의 거래를 분석했으며, 조사하여 모아진 가격은 별도의 가중치를 적용하여 달러화로 통일했다고 밝혔다.
특히, 물가가 비싼 도시 상위 10개 도시 중 6번째로 물가가 비싼 서울의 와인 가격은 2번째로 비쌌으며, 9번째로 물가가 비싼 텔아비브가 가장 와인 가격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와인 생산국 중 하나인 프랑스 등 유럽 도시들의 와인가격 순위는 물가 순위 대비 낮게 나타났다.
아래는 주류전문지 ‘더드링크비즈니스’지가 공개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 10곳의 와인 가격 순위(750mL 기준, 와인가격 순)’이다.
10위 : 제네바, 스위스
가격 : $8.37
작년 대비 증가 비율 : 2.07%
9위 : 파리, 프랑스
가격 : $11.90
작년 대비 증가 비율 : 15%
8위 : 코펜하겐, 덴마크
가격 : $13.28
작년 대비 증가 비율 : 3.2%
7위 : 오슬로, 노르웨이
가격 : $13.70
작년 대비 증가 비율 : 5.4%
6위 : 취리히, 스위스
가격 : $14.17
작년 대비 증가 비율 : 12.1%
5위 : 홍콩
가격 : $16.16
작년 대비 증가 비율 : 2.8%
4위 : 시드니, 호주
가격 : $20.49
작년 대비 증가 비율 : 7%
3위 : 싱가포르
가격 : $23.58
작년 대비 증가 비율 : 0%
2위 : 서울, 대한민국
가격 : $27.02
작년 대비 증가 비율 : 1.8%
1위 : 텔아비브, 이스라엘
가격 : $28.77
작년 대비 증가 비율 : 3.6%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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