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키운 친환경 미나리 1.5톤 소외 이웃에 기부!

농약에 노출되지 않고 수확 전 중금속 검사 마친 안전하고 깨끗한 친환경 농산물
승인2016.05.19 10:43:45

이촌한강공원을 향긋한 내음으로 가득 채우며 시민들에게 푸르름을 선사했던 한강에서 키운 싱싱한 친환경 미나리가 복지시설에 이웃사랑을 전파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 수생식물 식재장에서 수경재배한 미나리를 5월 19일(목)에 수확하여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장애인복지관 등에 기부한다.”라고 밝혔다.

5.19(목) 오전 10시부터 원효대교 북단 상류 식재장서 수확할 예정이며, 기부된 미나리는 독거어르신 무료급식이나, 복지관 급식용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 한강 미나리 수확 행사 <사진=서울시청>

올해 미나리 수확량은 총 1.5톤으로, 1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오전 10시부터~오후 5시까지 수작업으로 미나리 껍질을 일일이 다듬고 포장해 복지시설에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확 후 포장된 미나리는 오후 4시부터 각 복지시설의 푸드트럭으로 전달하게 된다.

한강사업본부는 2003년부터 이촌한강공원 원효대교 북단 상류 수역 1,000㎡에 수생식물 식재장 2면을 조성해 미나리를 재배해왔다.

2008년부터는 매년 1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1.3~1.5톤의 미나리를 수확해 해마다 지역복지시설 및 푸드뱅크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행사 통해 미나리를 전달해오고 있다.

한강 미나리 식재장은 매년 미나리 식재를 위해 천연식물성 원료(코코넛)인 코어네트를 바닥에 설치해 친환경 재배를 하고 있다.

한강에서 키운 미나리는 농약 등의 오염에 노출되지 않고 물 위에서 자연상태로 성장하며, 수확 전 보건환경연구원의 중금속 검사를 마친 안전하고 깨끗한 친환경 농산물이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다른 채소에서는 맛볼 수 없는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는 미나리는 수질개선 및 수변경관에뛰어난 효과가 있는 대표적인 수경식물”이라며, “각종 비타민과 칼슘, 칼륨, 철분 등이 풍부한 미나리와 함께 앞으로도 계속해서 건강과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은희 기자  cnjwow@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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