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편한 물 <사진=MBC '기분좋은 날' 방송 캡쳐>

16일,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위’를 위해주는 식품으로 ‘위 편한 물’이 소개됐다. 위 편한 물은 무엇일까? 바로 위 편한 채소 삼총사, 당근과 양배추, 브로콜리로 만드는 위 맞춤 건강수였다.

이경희 한의사는 위 편한 물은 당근과 양배추, 브로콜리 우린 물에 꿀을 약간 첨가해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의 효능은 각각 어떻게 될까? 먼저 당근의 경우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었다.

베타카로틴의 효능은 노폐물 배출, 위장과 폐장을 강화, 소화불량과 위염, 기침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 베타카로틴은 몸속에서 비타민A로 전환된다고 하는데, 노화 억제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항산화 물질이라고 한다.

카로티노이드, 티아민, 리보플라빈 등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위암 발생률까지 감소시키는 식품이었다. 이밖에도 양배추의 효능으로 비타민U가 풍부해 위벽을 보호한다는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비타민U는 수용성 비타민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또, 비타민U의 U는 위궤양(Ulcer)의 앞 글자를 땄다고 하는데, 실제로 미국의 스탠퍼드 대학에 따르면 위궤양이 있는 동물에게 양배추즙을 한 방울 투여하고 경과를 지켜본 결과 위궤양 치료 효과를 확인한 데서 비롯했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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