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일드 망고 <사진=SBS '좋은아침' 방송 캡쳐>

7일, SBS ‘좋은아침’에서는 식욕 호르몬 조절하는 특별한 간식으로 ‘와일드 망고’가 소개됐다. 방송에서는 와일드 망고와 요구르트를 함께 섭취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우리가 아는 망고와 와일드 망고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와일드 망고는 야생 망고 혹은 아프리카 망고로 불리는 망고라고 한다. 서아프리카 사막에서 자라 과육이 아닌 씨앗 추출물을 섭취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과육이 아닌 씨앗에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주목받고 있는 열매라고 한다.

와일드 망고는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심경원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렙틴’ 때문이라고 말했다. 렙틴은 지방 조직에서 분비되어 식욕을 억제하고 체내 대사를 활발하게 해 체중을 감소시키는 호르몬이라고 한다.

하지만 렙틴도 계속 체중이 증가하면 저항성이 생겨 다이어트 효과가 없다고 하는데, 와일드 망고 추출물 섭취 시 렙틴 저항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여러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입증됐다고 한다. 렙틴 저항성이 가장 큰 문제인 비만 환자들에게 특히 좋은 것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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