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16. 5. 19(목)부터 20(금)까지 2일간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제 9회 전통주와 전통음식의 만남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옥에서 우리술과 우리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농식품부장관, 마크 리퍼트(Mark LIPPERT) 주한 미국대사를 포함한 15개국 대사관 대표들이 참석하는 개막식은 5. 19일(목) 14시부터 개최되며, 행사 개막을 기념하는 떡케이크 컷팅 및 전통주 건배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전시, 체험, 경연대회 등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전통주와 전통음식을 통해 우리 전통식문화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 빛깔, 맛, 촉, 청’으로 대표되는 오감만족 우리술을 전시한다. 그리고 전통주 관련 창업 노하우 전수와 컨설팅이 진행된다. 또한 조선시대 주막을 재현하여 전국 각 지역의 토속적인 술과 그 술에 어울리는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막걸리와 전통주 칵테일, 그리고 전통주와 어울리는 간단한 안주 만들기 프로그램이 1일 2회 진행되며, 직접 누룩을 밟는 체험도 가능하며, 최고의 주향사를 선발하기 위하여 전통주 감별 능력을 무대에서 겨루는 라이브 경연을 실시한다.

참고로 주향사는 한국 전통주의 맛과 향을 감별하고 전통주에 맞는 우리음식을 선별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국의 전통가옥에서 우리 술과 음식의 맛과 멋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본 행사를 통하여 한국의 음식 문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봄기운이 충만한 5월에 가족들과 함께 남산골 한옥마을에 방문하시어 우리 전통주와 전통음식의 다양함과 아름다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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