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니어 채소 소믈리에 자격 인기... 최근 후쿠이현에서도 현내 최연소 12세 합격자 배출

일본 전체 최연소는 9세로 자격을 취득한 모리츠바사군, 작년 3월에는 중급 채소 소믈리에 자격도 취득
승인2016.05.19 12:06:07
▲ 주니어 채소 소믈리에 과정<사진=vege-fru.com>

일본에서는 채소 소믈리에가 대중화되는 가운데 여성, 연예인 뿐 아니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 채소 소믈리에 자격증 또한 눈에 띈다. 5월 18일 일본 후쿠이 뉴스는 후쿠이현 내 사는 12세의 우에사카 요시타카군이 현내 최연소 주니어 채소 소믈리에 자격을 취득했다고 전했다.

현재 중학교 1학년 생인 요시타카 군은 채소를 아주 좋아하고 어릴 때 부터 집 근처 밭에서 잘 익은 채소를 간식으로 대신하곤 했다고 한다. 농업에 종사하는 가족의 도움에 열심히 각종 채소 요리도 만들고 있다고 한다.

는 벼농사와 채소 재배에 종사하는 가족을 보며 "어떻게 하면 맛있게 잘 키우는 걸까?"라는 생각으로 항상 관심을 갖고 있었고 어느새 꿈을 실현시키기 시작했다고 했다. 어머니의 친구 중 채소 소믈리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관련 지식을 더 깊게 배우기 위해 채소 소믈리에 자격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했다. 

아직 주니어 채소 소믈리에 초급자격이지만 이 시험은 채소의 품종이나 영양분, 조리법, 유통 구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요구되는 자격이다. 채소를 어필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평가도 있어 어른도 떨어지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요시타카는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1월 일본 채소 소믈리에 협회가 인정하는 후쿠이시 지역 학교에서 강좌를 받았으며 4주간의 수강 후 가족들과 쇼핑하며 채소들을 관찰, 연구하는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동원하며 A4 8장에 이르는 레포트를 제출하고 최종 시험에 임했다고 한다. 2월의 1차 시험에서 4점이 부족하여 떨어졌으나 3월에 재 시험을 보고 중학교 입학 후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고 한다.

그는 "스스로 자격을 취득 할 수 있을까 불안했지만, 자격을 취득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며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중급, 상급 자격에도 도전하고 싶다. 사막 등 악조건이라 채소를 키울 수 없는 곳에서도 키울 수 있는 품종을 개발하고 싶다." 며 꿈에 대한 그의 포부도 밝혔다.

한편, 일본에서 최연소로 채소 소믈리에 자격득을 취득한 사람은 모리 츠바사 군으로 9살에 주니어 채소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하고 작년 3월 14세의 나이로 일본 최연소 중급 채소 소믈리에 자격증을 따며 눈길을 끌었다. 
 

▲ 일본 최연소 채소 소믈리에 모리츠바사군<사진=yasaisomurie.net>

현재 올해로 15살에 불과하지만, NHK 방송을 비롯해 각종 TV, 신문, 잡지 등에 출연하고 있으며 유튜브 영상, 출판을 통한 활동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채소를 이용한 1,300개 이상의 조리법 개발했으며, 미래 세계의 식량 위기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는 등 채소 소믈리에로서의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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