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주박형 복부 비만을 위한 식품. 우엉, 귀리, 치커리 <사진=TV조선 '내 몸 플러스' 방송 캡쳐>

10일, TV조선 ‘내 몸 플러스’에서는 표주박형을 위한 맞춤 다이어트,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으로 우엉, 귀리, 치커리가 소개됐다. 안지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식이섬유는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있다고 말했다.

먼저 불용성 식이섬유의 경우 몸속 수분을 흡수해 대변의 양을 늘려준다고 하며, 발암 물질과 노폐물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시킨다고 한다.

반면 수용성 식이섬유의 경우 수분과 결합해 젤 형태로 변화, 변을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우엉, 귀리, 치커리는 불용성과 수용성 식이섬유가 모두 풍부한 식품이었다. 장 건강이 좋지 않아 살이 찌는 표주박형 모양의 복부 비만에 좋다고 한다.

바가지형의 경우 지방 연소를 위해 근육을 늘려야 되는 반면 표주박형은 ‘날씬균’을 늘려야 살이 빠지는 것이었다. 장 건강 최적의 비율은 유익균(날씬균) 8, 유해균(뚱보균) 2의 비율이라고 하는데, 유해균이 유익균보다 많아지면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변화되는 것이라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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