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유명 요리 아카데미 'ICE'가 식물성 식품을 기반으로 한 요리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사진=ICE>

미국 요리 아카데미 ‘Institute of Culinary Education(ICE)'이 미국 최초로 허가 및 공인받은 식물 기반의 수업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식물성 고기 ‘비욘드 미트(Beyond Meat)'를 필두로 급격하게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음식 트렌드다. 미국 설문 사이트 ’YouGov'에 따르면 설문자 중 3분의 1 이상이 더 많은 식물성 식품을 먹어보고 싶다고 응답한 바 있다.

그리고 미국 유명 요리 아카데미 ‘Institute of Culinary Educatiom(ICE)'는 새로운 음식 교고 과정을 만들었는데 바로 ’식물성 요리 수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8개월부터 12개월 코스로 진행되며 이 프로그램을 마친 졸업생은 ’Health-Supportive Culinary Arts'에서 학위를 수여 받는다.

센터의 FAQ 게시판에 따르면, 프로그램의 수업은 식물을 기반으로 하되 일부 유제품, 가금류, 갑각류 등의 동물 단백질은 사용된다. 베이킹과 디저트 코스도 있으며 표준 요리법을 통해 다이어트로 인해 식단을 제한하는 것 대신 식물 화적인 방법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Natural Gourmet Institute(NGI)'의 ’앤마리 콜빈(Annemarie Colbin)' 박사의 7가지 식품 선택에 중점을 두어 신선, 제철, 전통, 균형, 지역 및 맛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총 432시간의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중 200시간은 학외 연수로 진행된다.

ICE의 학장 및 CEO인 ‘릭 스밀로우(Rick Smilow)'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항상 식물 영양학 위주의 요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고 현명한 일이라고 생각했으며. NGI의 훌륭한 커리큘럼을 토대로 진행되는 환상적인 기회다’라고 말하며 ”ICE의 사명은 요리 세계의 문을 통과한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요리 철학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 임무를 확장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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