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여행사 '쿡손 어드벤쳐스'와 수중 리서치 회사 '오션게이트'는 2019년 7월에 열릴 특별한 여행 패키지를 공개했습니다.

1912년 영국 '사우샘프턴'에서 출발하여 미국 뉴욕으로 향하던 중 난파된 '타이타닉'을 직접 보는 여행인데요, 여행객들은 4천미터 깊이에 도달하여 수중 3천 7백미터가 넘는 난파선을 탐색하고 사진촬영 등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쿡손 어드벤쳐스에 따르면 갑판과 다리, 라디오룸, 퍼스트 클래스 계단까지 다 볼수있다고 하네요.

투어는 10가지 코스 요리도 포함되는데, 굴, 콩소메 올가, 연어, 필레미뇽 릴리, 로스팅 오리 등 최고급 음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실제 타이타닉에서 마셨던 샴페인인 하이직 구트 1907빈티지 또한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예상되는 패키지 가격은 약 1억 8천만원 수준.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실제 타이타닉 퍼스트 클래스 가격이라고 합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