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 와인디너 참석자들 <사진=도윤 기자>

지난 2월 19일에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남산 와이너리에서 포르투갈 와인 에이전트 퀴즈 와인(Quiz Wines & Spirits)의 엘더 루즈(Helder Luz) 대표가 주최하는 포르투갈 와인 디너 행사와 함께 ㈜베라 와인에서 새로 수입하는 포르투갈 도우로(Douro) 지역의 와인 피아노(Piano) 와인과 미수입 와인 테이스팅이 진행됐다.

포르투갈 대사 마누엘 곤쌀브스 드 제수스(Manuel Goncalves de Jesus), 경제 상무관 주아나 네브스(Mrs. Joana Neves), ㈜베라 와인(Vera Wine) 대표 카를로스 베라(Carlos Vera) 외 와인 업계 관계자, 블로거와 함께 한 자리에서, 포르투갈 와인 에이전트 퀴즈(Quiz) 와인 대표 엘더 루즈(Helder Luz)는 “퀴즈(Quiz)는 단순히 포르투갈 와인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서 한국 와인 애호가들이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함께 포르투갈 와인을 즐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테이스팅 와인

▲ 포르투갈 도우로(Douro) 지역의 피아노(Piano) 와인들 <사진=도윤 기자>

화이트 와인

1. 까말레오 로우레이로, 알바리뇨 블렌딩(Camaleao Loureiro, Alvarinho Blending) 2017* (마수입)

▲ 까말레오 로우레이로, 알바리뇨 블렌딩(Camaleao Loureiro, Alvarinho Blending). 신선한 과실, 허브향과 특히 미네랄리티가 훌륭했던 화이트 와인이다. 미수입 와인으로서 까말레오(Camaleo)는 '카멜레온'이라는 뜻이다 <사진=도윤 기자>

2. 까말레오 알바리뇨(Camaleao, Alvarinho) 2017* (미수입)

▲ 까말레오 알바리뇨(Camaleao, Alvarinho) 2017. 밸런스가 좋아서 마시기 편안했던 알바리뇨 품종의 화이트 와인 <사진=도윤 기자>

3. 피아노 비오시뇨, 고우베이오, 모스까텔 갈레고 블렌딩(Piano Viosinho, Gouveio, Moscatel Galego Blending)
4. 피아노 모스카텔 갈레고(Piano, Moscatel Galego) 2016*

▲ 피아노 모스카텔 갈레고(Piano, Moscatel Galego) 2016, 피아노 모스카텔 갈레고 가장 인상적이었던 와인 <사진=도윤 기자>

5. 피아노 레제르바(Piano Reserva, Gouveio, Viosinho, Codega do Larinho Blending) 2016

레드 와인

▲(주)베라 와인(Veras Wine) 대표 카를로스 베라(Carlos Vera)는 곧, 피아노(Piano) 와인 런칭을 앞두고 있다 <사진=도윤 기자>

1. 피아노(Piano, Touriga franca, Touriga nacional, Tinta barroca, Tinta roriz) 2016*

▲ 피아노 레드. 또우리가 프랑카, 또우리가 나씨오날, 틴타 바호카, 틴타 호리즈(Piano Red. Touriga franca, Touriga nacional, Tinta barroca, Tinta roriz Blending) )2016. <사진=도윤 기자>
▲ 코지도 아 포르투구에사(Cozido a Portuguesa). 포르투갈 요리로 소고기와 감자, 당근을 쪄내 정말 부드럽고 담백하며 화이트 와인이나 레드 와인에도 모두 잘 어울릴 와인 페어링 메뉴 <사진=도윤 기자>

2. 피아노 레제르바(Piano Reserva ,Tinta riroz, Touriga nacional, Touriga franca) 2015

3. 피아노 그란제 리제르바(Piano Grande Reserva, Touriga nacional, Touriga franca, Tinta barroca) 2014*

▲ 피아노 그란제 리제르바(Piano Grande Reserva, Touriga nacional, Touriga franca, Tinta barroca Blending) 2014 <사진=도윤 기자>
▲ 포르투갈 와인 디너가 열렸던 남산 와이너리 지하에는 까브 형태의 다이닝 장소가 있다. 와인 모임, 세미나, 파티 대관 등을 진행하기도 한다 <사진=도윤 기자>

한편, 남산 와이너리는 권태현 대표가 포르투갈 여행 후 포르투갈의 문화와 음식, 와인의 매력에 빠져 오픈한 레스토랑으로 포르투갈만의 음식과 와인을 맛 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1층 식사 공간과 지하의 까브 스타일 다이닝 플레이스 그리고 2층에 숨겨진 프라이빗한 룸도 갖추고 있다.

권태현 대표는 남산 와이너리와 함께 포르투갈 문화와 한국 문화의 만남에 대한 다양한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

<기자의 시선>

테이스팅 했던 와인 중에는 모스카텔 갈레고(Moscatel galego)라는 품종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이 가히 인상적이었다. 아직까지는 포르투갈 와인이 한국 와인 애호가나 대중들에게 익숙하지는 않은 것이 사실. 한국 시장에 수입되는 양 또한 그러하다.

앞으로 소비자들이 좋은 가격의, 좋은 품질의 포르투갈 와인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이다.

도윤 기자는 와인과 술에 관한 문화를 탐구하며, 재미있는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 블로그 '와인톡톡의 Life&Style'과 인스타그램 @winetoktok을 운영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도윤기자 winetoktok@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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