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JTBC ‘오늘, 굿데이’에서는 시간이 멈춘 섬 ‘교동도’의 먹을거리로 교동도 나들이 필수 코스, 옛날 다방에서 즐기는 ‘쌍화차’와 이색 별미, 실향민 소울 푸드 ‘이북 음식’이 공개됐다. 교동도는 1960~70년대 추억과 향수가 있는 곳이라고 한다.

방송에서 먼저 찾은 옛날 다방의 쌍화차는 각종 견과류와 달걀노른자로 몸과 마음을 녹여주고 있었다. 다방에서 쌍화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있던 손님들 또한 교동도를 숨바꼭질하면서 골목을 뛰어놀던 시절이 생각나는 곳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음으로 찾은 이북 음식점의 메뉴는 고향의 맛이 담긴 교동도 이색 별미, 실향민 소울 푸드 ‘이북식 만둣국’과 ‘황해도 냉면’이었다. 이북식 만두의 특징은 묵은 김치와 두부의 조합이라고 한다. 황해도 냉면의 경우 채수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방송에서 공개된 이북 음식점은 실향민이었던 현 사장님의 부모님이 교동도에 정착해 만들어 팔던 이북 음식의 비법을 전수받아 2대째 한결 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