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하철 경춘선이 ‘춘천역(한림대)’까지 이어지면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춘천을 향하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춘천의 가장 유명한 역사였던 ‘김유정역’은 지난 2012년 수도권 전철 경춘선 개통으로 인해 새 역사로 이전되었고 구 역사는 내부 출입이 금지된 채 보존되고 있다.

폐역된 구 김유정역 역사 주변에는 연인이나 동호회, 가족들이 포토타임을 갖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소양강 처녀상과 스카이워크, 춘천시 농촌교육농장인 해피초원목장, 애니메이션박물관, 춘천 로데오거리 등 가볼 만한 곳이 많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고 서울 및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좀 더 쉽게 도달할 수 있는 지금의 춘천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이밖에 춘천에는 맛집도 많아 관광객들은 어느 맛집을 방문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곤 한다. 춘천 하면 닭갈비를 먼저 생각할 수 있지만, 춘천에서 싱싱하고 가격도 저렴한 대게찜과 킹크랩찜, 랍스타찜, 홍게찜을 맛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에 춘천 맛집 ‘게먹고회먹고’는 어선을 직접 운영하는 선주가 어획하거나 직수입한 킹크랩과 대게, 홍게, 랍스타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매일 새벽마다 주문진항을 찾아 입찰한 싱싱한 해산물과 직접 어획하거나 직수입한 갑각류를 즉시 매장으로 들이기 때문에 싱싱함은 물론 가격까지 저렴할 수 있게 된 것.

▲ 강원도 춘천 맛집 ‘게먹고회먹고’ <사진=게먹고회먹고>

춘천 ‘게먹고회먹고’ 매장 앞에는 싱싱한 게가 가득 찬 대형수족관을 볼 수 있는데, 소비자는 수족관에 담긴 여러 게 중 원하는 게를 직접 고를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선택된 게는 즉시 찜통에 들어가고 게를 쪄내는 동안 푸짐한 스끼다시가 제공된다. 스끼다시는 물회와 모듬회스끼, 꽁치, 미역국, 튀김, 전, 옥수수콘, 샐러드, 골뱅이 등 다양하고 푸짐한 15여 가지의 스끼다시가 제공된다.

사이드메뉴로는 게라면이 있는데, 게라면에는 큰 대게다리가 그대로 들어가 바다향을 머금은 시원한 라면을 맛볼 수 있다.

‘게먹고회먹고’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확보하였으며, SNS 인증 시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표번호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한상만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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