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노트] <61> 보리지, 봄 허브와 식용꽃 활용까지 다재다능한 매력

승인2019.03.05 07:00:02
▲ 허브 노트 서른일곱 번째 주인공 '보리지' <사진=Pixabay>

이제 동장군이 지나가고 따스한 햇살을 주는 3월이 돌아왔다. 봄의 장점은 각양각색의 허브들을 심어보기에 가장 최적의 시기라는 점이다. 아름다운 색감과 생김새, 그리고 향긋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봄에 가장 어울리는 한 허브가 있다. 이번 허브 노트의 주인공은 ‘보리지(Borage)’다.

보리지는 통화식물목 지치과의 한해살이풀로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다. 보리지의 특징은 예쁜 푸른 색 별 모양의 꽃으로 아름다움과 더불어 약초로도 많이 받는 허브다. 잎은 오이와 같은 아로마가 있으며. 꽃은 달콤한 꿀 맛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보리지의 잎과 꽃은 날 상태로 먹거나 조리해 먹는데 보리지에는 작은 털이 있기 때문에 조리를 통해 중화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어린 보리지가 더 부드럽고 조리 시간이 덜 소요된다는 것도 알아두면 좋다 보통 비네그레트 형태로 마리네이드 하거나 쪄 먹는데 이는 보리지를 부드럽게 섭취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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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지를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지역은 스페인의 아라곤과 나바라, 그리스의 그레타 섬, 이탈리아의 리구아리아로 소시지, 라비올리와 판소티의 속 내용물 중 하나로 사용하는데 그 외에도, 크림치즈, 요거트와 섞거나, 닭고기, 생선 음식의 향료로 사용하면 좋다. 그리고 수프와 샐러드, 캔디화 시켜 케이크 장식으로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한 허브다. 심지어는 와인으로도 활용한 경우도 있었는데 고대 로마 시대에는 전투 전 군인의 사기 및 체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리지 와인을 만들어 마셨다고 한다.

보리지는 비타민 B 복합체 특히 니아신과 비타민 B3가 포함되어 있는데 니아신은 에너지 대사 과정에 필수 영양소다. 또한 LDL 콜레스테롤 축적, 동맥 경화 방지 및 예방에 도움이 된다. 몸속 건강에 이어 당신의 정원에 건강까지 책임질 수 있는데 정원에 시금치, 토마토 및 콩류를 심고 있는 상태라면 보리지를 심는다면 정원에 성가신 해충들을 보호해줄 수 있다.

▲ 이제 보리지와 더불어 식용꽃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봄이 왔다. <사진=@cropswap>

최근 음식 트렌드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식용꽃’이다. 이 트렌드는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보리지의 화려한 색감과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장점까지, 올봄에는 보리지를 키워보는 것이 어떨까?

보리지 Fun Facts 노트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메넬라오스와 헬레네는 대량 살육전의 원인을 제공한 장본인 혹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상반된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이 이야기 중 시름을 잊게 하는 약으로 ‘네펜테(Nepenthe)’가 언급되는데 이 묘약으로 표현된 허브가 실제로는 ‘보리지’로 추정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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