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 싱가폴에서 열린 '제21회 TFWA(세계 면세 협회, the Tax Free World Association) 아시아 태평양 컨퍼런스'에서 TFWA는 2015년 전 세계 면세 판매가 2.3% 감소하였으며, 와인&스피릿 카테고리는 2.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유일하게 성장한 카테고리는 2.3% 성장한 향수&화장품 카테고리였다. 

TFWA 대표 Erik Juul-Mortensen는 Generation Research의 새로운 자료를 공개했다. 2015년 글로벌 여행 면세 판매는 총 620억 달러(약 73조4천억원)로 전년대비 2.3% 떨어진 수치라고 했다. 이어 와인&스피릿 카테고리가 약 2.7% 감소하는 동안 제과&고급식료품은 약 4%, 시계&주얼리는 심지어 13.2% 감소했다고 밝혔다.

와인&스피릿 카테고리는 감소했지만 여전히 두 번째로 큰 카테고리로 총 면세 판매의 16.5%를 차지하며 102억 달러를 판매했고 31.5%의 비중으로 195억 달러를 판매한 향수&화장품 카테고리 다음이라고 했다.

아시아 태평양 면세 시장에서 와인&스피릿 판매는 약 0.1%의 감소만을 보이며 판매 추세를 유지했다. 이 지역에서 와인&스피릿은 13%를 차지하며 33억달러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40%를 차지한 향수&화장품과 16%를 차지한 패션&악세서리 다음이었다.

TFWA는 와인&스피릿 카테고리가 잠재성이 있다고 판단했으며 확실히 면세 유통이 도전에 직면했지만 다른 카테고리와 다르게 와인&스피릿 카테고리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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